많은 원장님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을 지키며 사소한 비품 구매부터 학부모의 컴플레인 대응까지 직접 챙기시죠. 하지만 냉정하게 묻고 싶습니다. 원장님이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우리 학원의 '다음 1년'은 누가 설계하고 있나요? 이번 [SPECIAL 콕]에서는 원장님의 시간을 '작업'이 아닌 '기획'에 배치하는 법을 제안합니다. 1.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을 혼동하지 마라우리는 대개 눈앞에 닥친 '급한 일(상담 전화, 비품 정리, 보강 스케줄)'을 처리하다 하루를 다 보냅니다. 하지만 학원의 미래를 바꾸는 것은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브랜드 전략 수립, 신규 커리큘럼 기획, 장기 마케팅 플랜)'입니다. 콕 짚기: "하루 중 가장 에너지가 좋은 2시간을 '골든 타임'으로 정하십시오. 이 시간에는 절대 전화나 잡무를 보지 말고 오직 학원의 미래를 위한 기획에만 집중하세요." 이 2시간의 기획이 나머지 22시간을 돌아가게 만드는 시스템의 기초가 됩니다. 2. "나 아니면 안 돼"라는 착각에서 벗어나기원장님이 모든 일을 직접 챙겨야 학원이 잘 돌아간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시스템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많은 원장님이 토로하십니다. "요즘 강사들은 딱 받은 만큼만 일해요", "실껏 키워놓으면 나가서 근처에 학원을 차려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사의 이탈과 태만은 강사 개인의 인성 문제이기 이전에, 학원이 그들에게 '성장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SPECIAL 콕]에서는 강사가 학원의 부속품이 아니라, 스스로 주인이 되어 뛰게 만드는 조직 관리의 한 끗을 짚어봅니다. 1. '지시'가 아닌 '권한'을 줄 때 책임이 태어난다강사를 단순한 강의 기계로 취급하면, 그들은 딱 강의 시간만큼만 머리를 씁니다. 하지만 특정 부분의 '의사결정권'을 넘겨주는 순간, 강사의 태도는 180도 달라집니다. 콕 짚기: "교재 선정, 보충 수업 방식, 혹은 특정 이벤트 기획 중 하나를 강사에게 전적으로 맡겨보세요. 그리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간섭하지 마십시오." 자신이 선택한 결정에 책임을 지기 위해 강사는 더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권한 위임은 원장님의 업무를 덜어주는 기술이 아니라, 강사의 **'주인 의식'**을 깨우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2. '원장의 꿈'이 아닌 '강사의 커리어'를 이야기하라원장님이 "우리 학원 2호점
수업을 잘 가르치는 것은 학원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하지만 '가르치는 실력'이 곧 '재등록'으로 이어지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열심히 가르치는데도 학부모가 "우리 아이 잘하고 있나요?"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원장님의 관리가 학부모의 눈에 보이지 않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이번 [SPECIAL 콕]에서는 무형의 교육 서비스를 눈에 보이는 감동으로 바꾸는 '관리의 시각화' 전략을 짚어봅니다. 1. 결과가 아닌 '과정'을 생중계하라성적표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학부모가 진짜 궁금해하는 것은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오늘 아이가 흘린 땀'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보내는 두꺼운 상담서보다, 매일 전해지는 찰나의 기록이 더 힘이 셉니다. 콕 짚기: "아이가 오늘 가장 집중했던 문제 풀이 사진, 혹은 스스로 정리한 노트 한 페이지를 사진 찍어 짧은 코멘트와 함께 보내보세요."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백 마디 말보다, 아이의 흔적이 담긴 단 한 장의 사진이 원장님의 전문성과 정성을 증명합니다. 학부모는 그 사진을 통해 학원의 공기를 읽습니다. 2. 피드백의 '언어'를 구체화하라대부분의 학원 피드백은 "숙제 양호", "수업 태도 좋음" 같은 단답형에 머뭅니다. 이는
많은 원장님께서 상담실에 앉으면 '우리 학원이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느라 바쁘십니다. 커리큘럼을 펼치고, 교재를 보여주고, 시스템을 강조하죠. 하지만 30분 넘게 열정적으로 설명했음에도 "남편과 상의해 볼게요"라는 말을 들으며 학부모를 보내본 경험,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학부모는 '정보'를 들으러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불안'을 해결하러 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SPECIAL 콕]에서는 상담의 주도권을 잡고 등록을 확정 짓는 '송곳 질문법'을 제안합니다. 1. 설명하지 말고, '결핍'을 스스로 말하게 하라상담의 첫 10분은 원장님의 입이 아니라 학부모의 입이 열려야 합니다. 단순히 "성적이 고민이시죠?"라는 질문은 뻔한 대답만 부릅니다. 학부모의 진짜 속마음을 건드리는 질문으로 시작하세요. 콕 짚기: "어머님, 아이가 공부 때문에 가장 힘들어하는 '구체적인 순간'은 언제인가요?" 혹은 "성적표를 받으셨을 때, 점수보다 더 마음 쓰였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이 질문은 학부모가 가진 가장 아픈 지점(Pain Point)을 스스로 꺼내게 만듭니다. 문제를 본인이 직접 말하는 순간, 원장님은 '장사꾼'이 아니라 '해결사'의 위치에
전단지, 블로그, 현수막까지. 학원가 마케팅의 주류는 여전히 '강점 나열'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최신 시설 완비", "명문대 출신 강사진", "꼼꼼한 관리". 물론 훌륭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소비자(학부모)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질문해 봅시다. 과연 이것들이 우리 아이의 '성적'과 '인생'에 어떤 즉각적인 영향을 줄까요? 마케팅의 고전적인 격언 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4분의 1인치 드릴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4분의 1인치 구멍을 원하는 것이다." 학원 경영에 대입해 볼까요? 학부모는 ‘수업’이라는 드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성적 향상’ 혹은 ‘공부하는 습관’이라는 구멍을 사고 싶어 합니다. 이번 [SPECIAL 콕]에서는 마케팅의 화력을 '우리 학원의 스펙'이 아닌 '아이의 변화된 미래'로 집중시키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1. 추상적인 '성적 향상'은 더 이상 팔리지 않는다모든 학원이 성적을 올려준다고 말합니다. 이제 '성적 향상'은 차별화 포인트가 아니라 기본값이 되었습니다. 스페셜한 마케팅을 원한다면 결과값의 구체성을 콕 집어야 합니다. Before: "성적 향상의 요람, 확실하게 관리합니다." After: "학원 문을 나설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