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파고가 거세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교육 현장에 '효율'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선사했지만, 동시에 '교사 무용론'이라는 근원적인 불안을 던졌다. 알고리즘이 개인별 맞춤 학습 경로를 설계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에 즉각 답하는 시대에 인간 교사의 입지는 어디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AI는 교사의 ‘업무’를 대체할 수는 있어도 교사의 ‘존재’를 대체할 수는 없다. 1. 지식의 외주화와 교육의 본질적 회귀과거의 교육이 정보의 비대칭성을 활용한 '지식의 전수'에 집중했다면, 이제 정보는 도처에 산재한다. AI는 그 정보를 정제하고 전달하는 데 있어 인간보다 훨씬 탁월한 기량을 발휘한다. 하지만 교육은 단순히 머릿속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과정이 아니다. 그리스어 '에듀케어(Educare)' 어원이 '이끌어내다'인 것처럼, 참된 교육은 학생 내면에 잠든 가능성을 깨우는 일이다. AI는 정답을 제시하지만, 교사는 '질문의 가치'를 가르친다. 지식이 파편화될수록 이를 삶의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게 돕는 인간 교사의 '통찰력'은 더욱 중요해진다. 2. ‘데이터’가 채울 수 없는 ‘공감’이라는 빈자리교육은 철저히 인간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전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교육 현장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굿윌에듀(대표이사 나동균)의 영어 독서 전문 브랜드 ‘리딩비(ReadingBee)’가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 ‘읽기’에서 ‘말하기’로, 3세대 영어도서관의 탄생기존의 영어도서관이 단순히 원서를 비치하고 학생 스스로 읽게 하는 ‘방치형’ 혹은 ‘수동형’ 학습에 머물렀다면, 리딩비는 이를 보완한 ‘3세대 영어도서관’ 모델을 제시한다. 리딩비의 핵심은 독서 후 이어지는 1:1 북토킹(Book Talking)에 있다. 학생은 AI 레벨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최적의 도서를 읽은 뒤, 전문 강사와 영어로 대화하며 책의 내용을 내면화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읽은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출력(Output)' 중심의 학습을 경험하며 사고력과 스피킹 실력을 동시에 키우게 된다. ■ 데이터가 증명하는 학습 효과, ‘ER-TOC’ 시스템리딩비의 또 다른 강점은 철저한 데이터 관리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 퀴즈 시스템인 ‘ER-TOC’은 학생이 책을 얼마나 정
학원은 노력으로 망하지 않는다.대부분은 체질을 모르고 버티다가 무너진다. 아침부터 밤까지 수업하고, 주말엔 상담하고, 광고도 쉬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늘 불안하다면— 그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체질의 문제다. 먼저, 간단한 자가 진단부터 해보자아래 문장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당신 학원은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학생 수가 늘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매달 매출을 ‘예측’하기 어렵다 강사 한 명만 빠져도 운영이 흔들린다 원장이 없으면 학원이 돌아가지 않는다 늘 바쁜데, 정작 남는 게 없다 이 중 어떤 문장이 가장 아픈가?그 문장이 바로 당신 학원의 체질이다. 학원에는 대표적인 체질이 있다동의보감이 사람을 체질로 나누었듯, 학원도 크게 다르지 않다. ① 과로형 학원“우리가 너무 열심히 해서 그래요.” 수업 시간 최다 원장·강사 모두 지쳐 있음 매출은 유지되나, 여유는 없음 *체력으로 버티는 학원은 가장 먼저 무너진다. ② 홍보의존형 학원“요즘 광고 안 하면 안 되잖아요.” 상담은 많은데 등록은 불안정 광고를 끊으면 심장이 멎는 느낌 브랜드가 아니라 이벤트로 기억됨 *이 학원은 기력이 아니라 혈액이
학원은 병들어도 좀처럼 병원에 가지 않는다.대신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늦게까지 불을 켜고, 더 큰 소리로 홍보를 한다. 아프다는 신호를 “노력 부족”이라 오해한 채, 체력을 깎아내며 버틴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진다. 학생 수가 줄어서가 아니다.강사가 나가서도 아니다.사실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학원은 이미 체질적으로 지쳐 있었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은 병을 고치기 전에 먼저 묻는다.“이 사람은 어떤 체질인가?” 차가운 사람에게 열을 쓰지 않고, 허한 사람에게 사하제를 쓰지 않는다.같은 증상이라도 처방이 다른 이유다. 학원도 마찬가지다. 학생이 빠지는 학원, 매출이 흔들리는 학원, 원장이 지쳐가는 학원은 모두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늘 같은 약을 먹인다.광고, 할인, 확장, 체력전. 즉각적인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체질을 바꾸지는 못한다. 대한민국학원신문이 기획하는 학원보감(學院寶鑑)은 학원을 ‘응급처치’하는 칼럼이 아니다. 이 섹션은✔ 잘 되는 학원의 비결을 나열하지도 않고✔ 성공한 원장의 영웅담을 들려주지도 않으며✔ 당장 매출을 올리는 요령을 팔지도 않는다 대신 묻는다. 이 학원은 어떤 체질인가? 어디에서 기력이 새고
2026 대한민국 眞心교육대상 시상식 개최 - 2월 22일 (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대한민국교육신문은 ‘진정성 있는 교육’을 실천해온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眞心교육대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眞心교육대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교육현장을 빛낸 이들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우리 교육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번 시상은 ▲리더십 및 경영우수 ▲교육 품질 혁신 ▲지역사회 및 사회적 공헌 ▲국내외 경쟁력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교육 리더십, 프로그램 혁신,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항목에서 평가가 이루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언론 인터뷰 기사,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특히 공식 SNS와 계열 언론 보도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상식에는 국회의원, 교육관료,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 2026년 1월 23일(금) 최종 심의: 2026년 1월 30일(금) 시상식 일정: 2026년 2월 22일(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참가 대상: 공교육, 사교육 분야의
교육·경영·예술계 리더들 한자리에… 성악·바이올린·대중가요가 어우러진 ‘힐링의 축제’ 지난 9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2025 대한민국 眞心대상(교육·경영·예술대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민국교육신문을 비롯해 경제·예술·영어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교육·경영·예술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사회를 밝혀온 인물들을 격려하고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배소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언론사 박두한 회장의 환영사, 조정인 발행인의 격려사, 나동균 대표의 축사1, 김영헌 고문의 축사2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 교육·경영·예술을 아우른 60여 명 수상자 올해 眞心대상은 총 6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교육·경영·예술 분야를 고루 아우르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교육 부문에서는 김광섭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김태식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이철규 국회의원 이은주 경기도의회 도의원 하윤수 전 부산광역시교육감 등 교육행정과 의정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사들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를 기다리고 있을까, 아니면 결과만 기다리고 있을까."
"아이를 바꾸겠다고 시작한 수업이 어느 순간, 아이를 맞추는 일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잘 가르친다는 건 더 많이 말하는 게 아니라, 더 오래 남는 말을 건네는 일이다."
"학원은 성적을 올리는 곳이 아니라 공부가 싫어지지 않게 지켜주는 마지막 장소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교육열의 상징인 ‘학원’은 아이들에게 지식의 지름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을 자처한다. 하지만 길을 직접 찾아가는 법을 모른 채 내비게이션에만 의존해 운전하는 운전자는 경로를 이탈하는 순간 당황하기 마련이다. 사교육 시스템 속에서 고도화된 ‘주입식 처방’이 아이들의 사고력을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 문제 해결의 아웃소싱: 고민의 시간을 박탈하다학원의 핵심 경쟁력은 ‘효율성’이다. 아이들이 한 문제를 두고 30분, 1시간씩 고민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른바 ‘유형별 풀이법’이라는 이름의 매뉴얼이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이는 전형적인 문제 해결의 아웃소싱(Outsourcing)이다. 수학 교육학의 권위자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는 ‘생산적 실패(Productive Failure)’가 뇌의 신경망을 강화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학원은 아이가 시행착오를 겪기 전, 정답으로 가는 최단 거리를 주입한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스스로 추론하고 가설을 세울 때 활성화되는 전두엽(Prefrontal Cortex)의 기능을 학원 강사의 설명이 대신해버리는 셈이다. 결국 아이들은 '생각하는 법'이 아닌 '찾아서 끼워 맞추는 법'만을 학습하게 된